2024년 보호자 교육 "함께 계획하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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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1회 작성일 24-06-07 16:54본문
2024년 보호자 교육의 주제는 "함께 계획하는 행복한 미래"입니다.
멀고 아득해 보이지만, 그러나 오늘은 어제의 우리가 꿈꾼, 계획한 결과물인지도 모릅니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라는 심정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4/3~6/3까지 4회기에 걸쳐 총 19명(연인원 46명)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발달장애자녀의 자립준비 A to Z(주. 에이블위 이은자대표)
대단한 준비가 필요한 건 아닐까 싶지만, 사람 사는 세상, 기본적인 예의범절 알고 실천하기, 주변에 나와 자녀를 지원하는 촘촘한 체계를 두는 것 등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해준 강의
2) 재정 및 후견계획 세우기(공익법인 온율 배광열변호사)
평소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법'과 '돈', 현재의 한계와 한계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알 수 있어 2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2회 교육은 한국장애인부모회에서 강사비를 지원해주셨습니다.
3) 마중물주택 견학(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다양한 주거정책이 있지만, 대상이 한정적이고 지역도 내가 사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제 성인인 자녀의 독립을 꿈꾸며, 며칠이라도 단기 자립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견학처를 찾습니다. 정말, 아직은 요원한 걸까요? 오피스텔을 개조해서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이렇게 체험 주택을 운영할 수도 있구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4) "몸튼튼, 마음튼튼" 마음의 근심을 펴고 나를 돌보는 시간(필라테스 1일 체험)
3~4회기 교육으로 한달을 1년을 계획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올해 무엇을 할지 3회기 교육으로 주제를 정한 후 보호자 학습모임을 구성, 하나씩 구체적으로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4회기 교육에 함께한 보호자들이 오늘은 나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혼자 가려면 엄두가 나지 않지만, 함께 동행하는 이들이 있어 첫 걸음을 함께 내딛을 수 있습니다. 이제 6월부터 주제별 학습모임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관심가는 주제를 한가지 정해서, 집중적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참여자 소감
- 너무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아이의 노후 준비를 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 아들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늘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간을 3시간으로 해주셨음 좋겠어요 너무 좋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어요
- 얘기만 듣다가 실무자와 현장을 보니 사업에 대해 잘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